영상으로 그리는 창업가 이야기
콘텐츠 제작사 셀레브(대표 임상훈)와 스타트업 전문 매체 플래텀(대표 조상래)이 콘텐츠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쌓아온 콘텐츠 제작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창업가와 창업 기업의 도전기를 파급력 높은 영상물을 통해 더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었다.
협업 과정에서 플래텀은 지난 5년간 국내 창업자를 인터뷰하며 쌓아온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셀레브 측에 제공하고, 셀레브는 동영상 제작 전반을 맡는다. 추후 완성된 콘텐츠는 플래텀과 셀레브 양사 채널에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셀레브는 창업 생태계로 콘텐츠 제작의 범위를 확장하고, 플래텀은 매체 성격에 걸맞는 영상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셀레브 임상훈 대표는 “셀레브와 플래텀은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인물들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지향하는 방향이 같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인물과 현장을 취재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래텀 조상래 대표는 “이번 셀레브와의 협력을 통해, 플래텀이 만나온 300명이 넘는 창업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다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릴 방법을 찾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셀레브는 2016년 4월 1일 임상훈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임상훈 대표는 무신사, 큐비즘, 더아이콘TV 등의 미디어를 거친 콘텐츠 전문가다. 셀레브는 디자이너, 뮤지션,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 인터뷰를 3분가량의 스낵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SNS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팬층을 확보했으며 올해 8월 기준, 매월 평균 570만 명에게 콘텐츠를 노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