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의료기업 ‘애니메디솔루션’, 15억 원 투자유치
의료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애니메디솔루션은 최근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컴퍼니케이-챌린지투자조합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시뮬레이터 / 가이드 / 삽입보형물 등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화 및 임상적용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는 애니메디솔루션은 2016년 12월에 설립된 신생회사이다. 설립초기부터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및 국내 임상의료 교수진들과 3D 프린팅 의료적용을 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해왔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강수 부사장은 회사 설립진과 구성원들의 전문성, 3D 융합의료 시장의 성장가능성,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과의 지속적인 임상 협업을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 꼽았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진들과 연구원으로 이루어진 창립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회사와 달리 임상에 기반한 연구개발과 협업이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이다.
수술 가이드와 시뮬레이터는 이미 실용화하여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신개념 인체 삽입 보형물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임상기술집약 벤처기업이다.
또한 애니메디솔루션의 제조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 다양한 병원과 여러 의료진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의료기기 제조업의 혁신을 일으킬만한 딥러닝 기술을 도입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실제 적용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