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벤처ONE 포럼이 ‘경험의 가치, 벤처에서 통(通)하다’를 주제로 24일 강남 잼투고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선배벤처기업인, 스타트업, 투자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기업인과 스타트업간의 소통 창구를 위한 장(場)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의 시작은 시지온 김미균 대표의 사회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과 산업은행 신정근 금융시장 팀장이 규제 샌드박스와 네거티브 규제방식 도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 시점에서 기업이 준비해야하는 자금 리스크 관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그때 알았더라면’이란 부제로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의 사회로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 인터파크 이상규 대표, 한양대학교 유현오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선배기업이 그간 기업경영을 하면서 겪은 투자유치 경험, 인력운영, 조직문화 형성 등의 생생한 경험담을 후배기업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을 주관한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벤처스타트업위원장)는 ‘벤처스타트업위원회’의 첫 행사로 스타트업(후배기업)은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고 선배기업의 소중한 경험담을 통해 기업경영에 시행착오를 줄 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향후 위원회에서는 벤처‧스타트업의 규제개선을 위해 올 연말까지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업종별 분과 중심으로 협업 및 규제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은 “벤처기업협회에서 곧 발표 예정인 혁신벤처생태계 5개년 계획에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포함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협회 차원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Tool들을 완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2회 포럼에서는 ‘미리보는 2018년 업계전망’, ’스타트업의 성장통‘ 등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벤처ONE 포럼은 벤처기업협회와 KDB 산업은행간 업무협약의 첫 후속조치로 KDB넥스트라운드와 연계하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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