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은퇴자 경험으로 스타트업 돕는 ‘장년인재 서포터즈’ 모집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을 운영하는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은퇴자의 경험으로 스타트업을 돕는 ‘장년인재 서포터즈’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기술과 경험을 갖춘 숙련된 퇴직인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를 융합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이다.
장년인재 서포터즈는 초기 창업기업에 6개월 이상 파견돼 경영자문 등을 하는 ‘파트너연계형’ 또는 기업 자립을 위한 코칭과 진단을 맡는 ‘코칭연계형’으로 나뉘어 기업을 지원하는 인력을 말한다.
참가자를 상시모집하는 장년인재 서포터즈의 신청자격은 현재 직장에 재직하지 않는 만 40세 이상 인력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자다. 휴직이나 퇴직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인력은 최대 1200만원의 인건비를 제공받는다.
르호봇은 서포터즈의 지원을 받게 되는 창업기업도 모집한다. 창업 3년 이내의 기술(예비) 창업기업 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자인 창업 7년 이내 기술(예비) 창업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르호봇은 선정된 장년인재 서포터즈와 이들의 지원을 받을 창업기업이 만나는 매칭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 한국행사에서 기업가정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김영록 르호봇 기업가센터장(세대융합창업캠퍼스 서울 총괄책임자)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의 장년인재 서포터즈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매칭을 제공해 성공적 안착을 돕는 신개념 융합 모델이 될 것”이라며 “르호봇의 광범위한 커뮤니티와 인큐베이팅 서비스로 시니어와 청년의 연착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르호봇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을 비롯해 코이카의 팔레스타인 창·취업 지원프로그램 등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인정받아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