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타트업x인터넷기업인의 밤’ 성료
지난 5일 넥슨 아레나에서 ‘2017 스타트업x인터넷기업인의 밤’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영상을 통해 “인터넷산업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많은 일자리를 마련하면서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혁신성장을 기조로, 4차산업 혁명으로의 전환에 적극 대응하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서두르겠다”면서, “가장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창업기업과 인터넷기업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적극 앞장서주길 바란다”는 기대와 당부를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인기협 한성숙 회장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봉진 의장은 키노트 발표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한성숙 회장은 “올해는 역차별 등 여러 가지 이슈로 산업계 전체적으로 힘들었다”면서, “인터넷기업, 스타트업, 정부 모두 함께 협력하며 혁신생태계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진 의장은 “대화와 상생으로 스타트업, 정부, 이외 다양한 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인터넷 선배기업의 투자 등을 통해 올 한해 두각을 나타낸 3개의 스타트업 피칭이 펼쳐졌다.
오염된 이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저 센서를 개발한 테크 스타트업인 ‘더웨이브톡’,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타트업기업상을 수상한 게임 스타트업 ‘블루스카이게임즈’, 모바일 메신저 기반 간편 회계서비스를 개발하여 지난 11월초 열린 K-GLOBAL DB-Stars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신용데이터’ 등 우수한 스타트업 3곳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부터 업계 대표기업까지 인터넷산업 내 모든 기업인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참석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차관,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석환 원장, 김병관 국회의원, 인기협 한성숙 회장(네이버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봉진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 카카오 임지훈 대표 등을 비롯한 인터넷 산업인 3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