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보안 스타트업 시큐리티플랫폼,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큐리티플랫폼은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은 총 30억원이다.
시큐리티플랫폼의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에서 사물(Things)의 안전한 연결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로, 반도체 및 OS에 내재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큐리티플랫폼은 이를 바탕으로 저전력의 초경량 디바이스인 로라(LoRa) 모듈에 펌웨어의 복제 및 변조를 방지하고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솔루션과 IP카메라 해킹 방지를 위한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시스템 온 칩(SoC)에 구현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시큐리티플랫폼 황수익 대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서 20년 이상의 하드웨어, 보안 관련 전문 기술을 갖춘 멤버들이 모든 사물에 보안이 필요한 미래의 시장과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여 IT 보안 분야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문규학 대표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며, ARM과 같은 반도체 설계, 개발 회사들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시큐리티플랫폼은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