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티 기업 힛더티, AI엔젤클럽으로부터 1.7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블렌딩티 전문 기업인 힛더티(대표 황성호)가 ‘AI엔젤클럽’으로부터 시드 투자(1.7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브랜드를 론칭한 힛더티는 전문 티 블렌더들이 모여 창업한 블렌딩티 기업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성호 AI엔젤클럽 회장은 “기존 차 수요는 있었지만 기성세대에 머물러 있던 시장을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새로운 차 문화로 해석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기존 클럽 내 포트폴리오 중 F&B 기업에 투자한 첫 번째 사례로 힛더티가 선정된 점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를 이끈 리드 송준호 오리지날 스푼 대표는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는 F&B 투자 활동이나 가치가 저평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 웰빙에 대한 화두가 커지면서 미래 먹거리 시장을 리드할 브랜드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러한 차원에서 힛더티는 뛰어난 제품력과 브랜딩 능력 둘 다 갖추고 있어 그 역할을 수행 해낼 수 있는 기업”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황성호 힛더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을 다각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한국의 캐주얼 티 브랜드’로서 특히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AI엔젤클럽은 플라즈맵, 소다크루, 지냄 등에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