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 & 동향] 신소매 위해 기업간 합종연횡 가속화
모모, 남녀 매칭 SNS ‘탄탄’ 6,471억 원에 인수
위치 기반 채팅앱 모모(陌陌, Momo)가 성장 정체를 극복하며 성공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 안착중이다. 특히 최근 동종 앱 탄탄(探探)의 지분 100%를 6억 달러( 한화 약 6,471억)에 인수하며 분야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이번 인수가 발표된 날 모모의 주가는 17% 상승하기도 했다. 이번 딜은 업계에서도 성공적인 판단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텐센트와 징동, ‘부부가오’와 전략적제휴… 오프라인 전략 가속화
중국 유통기업 부부가오(步步高 BBG)가 텐센트, 징동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텐센트와 징동은 각각 부부가오의 지분 6%와 5%를 확보하게 되었다. 3개 기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텐센트-징동-수닝, 완다 지분 14% 확보위해 협의체 구성… 5조 8천 억 규모
텐센트 , 징동, 수닝 등 3개 기업이 중국 부동산 개발 기업 완다상업(万达商业)에 투자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완다상업의 지분 14%를 확보하기 위해 340억 위안(5조 7,908억 8,000만 원)의 실탄을 준비중이다. 이번 투자는 자금 뿐만 아니라 온라인 운영, 고객데이터, 모바일결제, 소비금융, 창고물류, 클라우드서비스 영역에서 기업간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