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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나우버스킹, 인테이크, 이노그리드, 째깍악어

3월 29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카카오톡 기반 대기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 누적 사용자 수 100만 돌파

카카오톡 기반 대기관리 서비스인 나우웨이팅은 지난 1월 사용자 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나우웨이팅은 방문자가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대신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여 대기를 접수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대기정보를 전달받는 서비스이다. 방문객은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자유롭게 대기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매장 관리자는 손쉽게 웨이팅을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매장관리의 효용성으로 나우웨이팅은 서비스 정식 론칭 이후 1년만에 사용자 수가 100만이 넘는 스마트 대기 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나우웨이팅을 통해 약 350만 명이 입장하였으며 이는 제주도 인구 수의 5배와 맞먹는다. 또한 나우웨이팅을 사용한 고객들이 줄서기에서 해방된 시간을 년으로 환산하면 약 103년으로 이는 비행기로 지구부터 목성까지 가는 시간에 달한다.

최근 1년간 업종 별 웨이팅 지표를 분석했을 때 재방문율이 높은 업종으로는 병원과 카페, 볼링장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종 별 웨이팅 고객이 몰리는 시즌은 대부분 여름 휴가철로 나타났다. 주점은 5~6월, 체험공간은 7월, 테마파크는 8월, 음식점과 볼링장은 모두 7~8월에 웨이팅이 증가했다.

요일 별 웨이팅은 대체적으로 평일보다 주말에 활발했다. 음식점과 주점은 토요일, 체험 공간도 토요일, 테마파크는 일요일에 지표가 가장 높았다. 식당은 점심 시간인 오후 12시-1시 혹은 저녁 시간인 오후 6-7시에 웨이팅 고객이 많았다. 주점의 경우 저녁식사가 끝난 7-8시에 고객이 몰렸다. 테마파크는 오전 9시-10시에 방문이 많았는데, 이는 견학 및 단체 방문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3개월간 웨이팅이 가장 많은 식당 TOP3는 ‘연남동의 소이연남 – 혜화동의 호호식당 – 롯데월드 몰의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순으로 나타났다. 1위인 소이연남의 3개월간 누적 웨이팅 수는 약 14,000여팀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3개월간 누적 웨이팅 시간이 높은 식당 TOP3로는 ‘연남동의 소이연남 – 혜화동의 호호식당 –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 순으로 나타났다.

나우버스킹의 관계자는 “나우웨이팅 서비스는 기존 진동벨이나 번호표와 같은 단순 순번 발급 시스템과 달리 고객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매장 별 방문 통계를 예측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분석이 매장 운영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테이크・동원F&B, 스타트업과 대기업 콜라보로 밀레니얼 세대 잡는다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대표이사 한녹엽)와 종합식품기업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콜라보 프로젝트로 진행한 간편식 ‘밀스 드링크’의 정식 판매 소식을 알렸다.

밀스 드링크는 인테이크의 대용식 영양 설계 노하우와 덴마크의 제조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이다. 밀스는 식사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겨냥해 만들어져 새로운 시장을 형성 중인 제품이다. 동원F&B와 인테이크 측은 이번 프로젝트로 많은 소비자들의 식사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를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상생’이라고 평했다. 동원F&B 전주영 과장은 “인테이크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밀스 드링크 프로젝트와 같은 사례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 덕분에 비교적 제품 개발이 어려운 액상형 제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밀스 드링크는 정식 판매 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목표액의 1,605%인 16,0574,510원을 달성하고, 총 3,665명의 서포터를 모으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이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식품 분야에서 최대 펀딩액 기록이다.

이노그리드, 상용 오픈스택(OpenStackit)시장 진출

최근 상용 오픈스택 시장을 조사(OpenStack Summit)한 결과 54% 에 달할 정도로 오픈스택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오픈스택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오픈스택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주)이노그리드(대표이사 조호견)는 자사의 퍼블릭 & 프라이빗 국산 클라우드솔루션(IaaS) ‘클라우드잇’(Cloudit)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오픈스택기반 클라우드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 오픈스택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10년가까이 국산 클라우드 개발 및 ‘클라우드잇’ 서비스운영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최근 몇 년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변화와 고객들의 요구사항등으로 오픈스택기반 솔루션을 준비해 왔다. 오픈스택은 현재 이노그리드가 직접 개발 및 서비스운영하고 있는‘클라우드잇’와 매우 유사한 점이 많아 10년 가까이 쌓아온 클라우드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오픈스택기반 상용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개발을 완료하게 되었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 등 ‘인프라(IaaS 가상화’를 지원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사용자 환경에 따라 클라우드 구성요소를 선택해 데이터센터 비용도 줄이고 더 나아가 유연한 운영과 복잡성을 최소화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스택잇’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 몇 안되는 10년 가까이 퍼블릭 &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개발 및 직접 운영한 ‘클라우드잇’ 운영 노하우를 기반한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 시켰다는 것이다.

관리자를 위한 메뉴제어 및 포털환경설정, 물리자산 및 가상자원 통합모니터링 ‘빅스’(VICS), 가상자원의 신청과 회수, 승인등 운영정책, 다양한 가상자원의 재화화를 위한 필수 가능인 미터링, 빌링, 청구서 발송기능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시켰다. 여기에 최신 오픈스택 전문 기술지원과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또한 4차산업 혁명시대에 AI(인공지능)와 딥러닝(Deep Learning)을 위해 자체 개발한 GPU인스턴스(컨테이너) ‘긱스’(GICS, GPU Infinit Cloud Service)제공, 자동화한 서비스 개발 및 배포를 위한 ‘데브옵스’(DevOps)서비스등이 제공된다. 하반기에는 오픈스택을 도입하는 기업에 좀 더 정교한 서비스를 위해 애널리틱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백업, 재해복구 기능등을 차별화된 부가기능으로 고도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업고객 및 공공기관에서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을 위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CC인증’ 받은 ‘클라우드잇’을 도입 하거나 최신 오픈스택기반‘오픈스택잇’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최근 급성장중에 있는 오픈스택시장 사업다각화를 통해 클라우드 활성화는 물론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중에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선택의 폭을 넓이는 동시에 자체 개발한 GPU클라우드서비스와 모니터링, 재화화등 차별화된 부가기능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R&D개발에 집중투자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신규 오픈스택 사업외에도 클라우드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GS인증 1등급’은 물론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조달청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고 국내 최초 국정원 CC인증까지 모든 인증체계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어 클라우드사업 다각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째깍악어’, 돌봄교육 콘텐츠 플랫폼으로 서비스 확장…29일부터 선봬

놀이학습 돌봄 서비스 플랫폼 ‘째깍악어(대표 김희정)가 정부의 누리과정 확대시행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돌봄교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로의 면모를 갖추고 엄선된 교구재와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째깍악어는 그 동안 시간제 어린이 돌봄 매칭 서비스를 선보이며,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에게는 꼭 필요한 돌봄 조력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보육’에 가치를 두면서 늘 엄마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아이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째깍악어는 신원확인, 인적성 검사,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조회 등을 모두 마친 전문 보육교사와 대학생으로 돌봄 선생님들을 구성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그 동안 검증된 돌봄 선생님들에 대한 명성과 높은 부모님 만족도(4.86/5.0만점)로 업계 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그 결과 다수의 교육 콘텐츠 회사들로부터 협업제안을 받으며 장시간 검토 끝에 째깍악어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콘텐츠들을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존 돌봄교사 매칭 플랫폼에 추가로 돌봄교육 콘텐츠 공급 플랫폼으로서 확장을 진행하고자 하는 것. 따라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째깍악어의 아이돌봄 서비스에서 국내외 어린이 교육 전문회사들의 돌봄교육 콘텐츠를 함께 서비스하는 것으로 진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영역 확장의 목표다.

업계는 째깍악어가 보유한 우수한 돌봄선생님 인력과 정부의 누리과정에 발맞춘 콘텐츠가 결합됐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째깍악어의 이번 사업영역 확장으로 바뀌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엄선된 교육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가정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정부의 누리과정에 발맞춘 교재 선택이 가능하다.

이런 돌봄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선택한다면 ▲아이에 초점을 맞춘 놀이시간과 사회성 발달의 기틀 마련 ▲놀이법으로 접근하는 콘텐츠 활용으로 지적호기심 자극 ▲선생님들로 하여금 다양한 의사소통 통로 마련, 돌봄 준비 부담 감소 ▲아이들의 몰입도 상승을 통한 효율적인 돌봄 가능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보육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고, 돌봄교육 콘텐츠를 통해 놀이와 동시에 자연스런 교육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학부모의 교육계획 부담이 실직적으로 경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돌봄교육 콘텐츠를 소개하여 부모님의 만족은 물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돌봄교육 콘텐츠는 세광음악출판사 스마트8, 대교 눈높이 아티맘, 키두의 직업체험 롤박스 등이다. 째깍악어 앱 내에서 돌봄 신청 시 부모님들이 아이의 취미, 관심사,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 합리적 가격에 주문 가능하고, 콘텐츠에 대한 지식을 갖춘 돌봄 선생님이 콘텐츠를 활용하여 돌봄을 진행한다.

한편, 놀이학습 돌봄 서비스 플랫폼 째깍악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무료 다운로드 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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