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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타트업 목소리 제대로 전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사단법인 출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이하 코스포)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했다.

코스포는 지난 2016년 9월, 50여개 회원사로 출발하여 2018년 3월 현재 22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스타트업에 의한, 스타트업을 위한” 단체를 표방하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이를 공표하는 행사가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스포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활동을 알리는 첫 행보로서, 향후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사는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식 의원의 축사와 주최측 의원들의 인사말 및 정부에서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격려사를 했다.

김봉진 의장은 출범선언을 통해 창업 기업의 성장,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 투자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선순환, 합리적 규제환경,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올바른 기업 문화 창출 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앞으로 한국 사회는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코스포는 모두가 상생하는 합리적 규제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경제주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한국 사회에서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김수민 국회의원,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이 각각 정부와 VC, 창업지원기관이 바라보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안을 발표했다.

이어 김봉진 의장, 김수민 의원, 석종훈 실장, 한킴 대표, 임정욱 센터장, 김상헌 네이버 전대표가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코스포는 올해 스타트업 대표단체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내 1000개 회원사로 확대하고 멤버십을 강화한다. 스타트업 생태계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핵심 이슈를 선도하는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회원사 워크숍을 추진한다.

또한 업종별·지역별 협의회를 가동시켜 회원사의 다양한 이슈를 포괄한다. 코스포는 지난 2월 산하에 모빌리티산업협의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O2O산업협의회 또한 추진 중이다. 특히, 스타트업 규제 혁신과 사회 각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의원 정책자문단을 확대하고 산·학·연을 포괄하는 정책전문가네트워크 및 자문단을 구성한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IR·투자, 커뮤니티, 법률·특허 분과 등을 운영한다.

한편, 코스포는 의장(이사장)에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상임이사(대표)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최성진 사무총장이 선출되었다. 테크앤로 구태언 대표변호사, 이음소시어스 김도연 대표, 스마투스 김문수 대표, 풀러스 김태호 대표와, 신규로 알지피코리아 강신봉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을 이사진으로 선임되었다.

김봉진 코스포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

최성진 코스포 대표(상임이사)

김성식 의원 /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송희경 의원

최수규 중소기업벤처부 차관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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