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중개자적 리더가 목표… 최윤섭 박사

[플래텀 이가은 기자] 대학원 진학이냐 사회생활이냐를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 인상적으로 읽었던 글이 ‘내가 대학원에 들어왔을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연구 노하우‘와  ‘내가 20대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었다. 두 개의 글 모두 같은 이가 쓴 것으로 평소 내가 하던 생각과 일치해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더랬다.

그로부터 2년이 흐른 뒤, 그 글을 썼던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됐다. 인터뷰이와 인터뷰어로서 말이다. 바로 최윤섭 박사다.

최윤섭 박사는 KT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의 연구원이자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로 본지의 필진이기도 하다. 최박사는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관심도 깊다. 직접 플레이어로서 뛰어들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을 위한 판을 만드는 것에 일조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본인의 전문 분야를 살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액셀러레이터가 되는 것이 최종 꿈이라는 최윤섭 박사를 대치동 부근 카페에서 만났다.

yunsup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KT융합기술원에서 일하고 있는 최윤섭입니다.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암 치료 플랫폼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중앙일보 헬스미디어와 청년의사, 플래텀의 필진(성공하는 헬스케어-IT 서비스의 조건)으로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최근 책(헬스케어 이노베이션 : 이미 시작된 미래)을 출간하셨는데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나요?

헬스케어 분야는 일반인이 알기 힘든 분야예요. 그런데 IT 분야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일반인들이 잘 몰라도 일상에서 많이 쓰고 있잖아요? 그만큼 일상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고요.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스마트폰이 개인의 삶을 이만큼이나 바꿀 거라곤 생각지 못 했어요. 일례로 2006년, 아이폰이 미국에서 처음 발표됐을 때 댓글들을 보면 ‘이런 거 누가 쓰겠느냐, 피처폰이나 좋은 것 만들지, 애플이 이것 때문에 망할 거다’ 이런 내용들도 적지 않았을 정도니까요.

아이폰이 막 나왔을 때의 그 시기와 현재의 헬스케어가 비슷한 것 같아요. 앞으로 헬스케어도 그렇게 움직이리라 생각하고요. ‘이미 시작된 미래’라고 부제를 붙인 것도 그런 의미예요. 변화는 벌써 시작됐고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아직 일상에서는 잘 인지하지 못할 뿐이죠. 이런 변화상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사실 책을 쓰려고 시도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몇 번 시도를 했는데 제가 먼저 컨택했던 건 다 실패하더라고요. (웃음)

어떤 시도였나요?

처음에는 제가 인도여행을 하면서 썼던 글로 책을 내보려고 했어요. 인도에서 한 달 여행하는 동안 거의 인도에 미쳤었거든요. 너무 좋아서 처음 계획이 다 틀어졌어요. 돌아가야 하는 일정에도 돌아가지 않고 히말라야에 까지 갔더랬죠.

그때 현지에서 만난 독일인 부부가 있었는데요. 인도가 너무 좋아서 직업까지 인도에 관련된 것으로 아예 바꿔버리고 자주 여행한다는 분들이었어요. 그런데 그 분들이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더라고요. ‘인도에 적응하는 건 3주가 걸리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서 적응하는 데는 석 달이 걸릴 것’이라고요. 그때만 해도 저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막상 돌아오니까 정말 그런 거예요. 한동안은 정말 적응이 안 돼 힘들었어요.

그때 그 마음을 잊기 싫어서 인도 여행기를 1년 동안 블로그에 연재를 했어요. 제가 여행하며 끄적였던 메모들을 다 정리해서요. 생각보다 온라인 상에서는 인기도 좋았고, 반응도 있었어요. 그 글들을 모아 출판사에 연락을 했죠.

출판사의 반응이 없었군요? 

네, 한 곳도 받아주지 않았어요. 아직 그 글들은 블로그에 고스란히 있어요. 제 블로그 이름이 ‘다시 떠날 날은 언제인가’인데, 그것도 인도에 다시 가고 싶어서 붙인 이름이에요.

그게 첫 번째 시도였군요. 두 번째는 20대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시리즈였나요?

맞아요. 당시 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었는데요. 대학생 친구들에게 공감대를 살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애초 계획했던 게 100이면 6 ~ 70정도만 정리해서 출판사에 돌렸죠. 이번엔 몇 군데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 중 한 출판사와는 미팅도 가졌고요. 그때 제가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 병원에 있었는데 파주까지 2시간이 걸려서 내려갔어요. 그런데 엄청 혹평을 들었던 기억만 있네요. ‘이 이야기 하실 거면 나를 왜 불렀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웃음) 그 날의 결론은 책을 낼 정도는 아니라는 거였어요. 이후 아쉬운 마음에 혼자 페이스북에도 올리고 슬라이드쉐어에도 올렸어요. 그게 바이럴이 좀 됐던 것 같아요. 현재는 고등학생 대상의 포항공대 소식지에 연재되고 있고요. 이게 두 번째 시도였지요.

세 번째가 이번 책과 연결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인 헬스케어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종종 올리니 강의 요청도 꽤 들어왔고요. 그렇게 요청하신 분 중 한 분이 제원우 이사님(현 마이다스아이티 행복경영이사)이었어요. 저에게 페이스북으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연락을 주셨고, 몇 번 이야기를 나눈 뒤 강의 요청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간 곳이 ‘피터드러커가 살린 의사들(제원우, 김우성, 김영선 외 2명, 21세기북스)’ 공저자 모임이었는데요. 이상하게 낯이 익은 분이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알고보니 두 번째 책을 상담하기 위해 찾아갔던 출판사 미팅 때 저에게 혹평을 하셨던 분이었죠. ’피터드러커가 살린 의사들‘도 그 분이 담당을 하셨더라고요.

그 때의 만남에서 이번 책 출간이 기획된 건가요?

네, 그때 먼저 말씀을 해주셨어요. 블로그 콘텐츠들로 책을 내보지 않겠느냐고요. 그 전까지만 해도 그 내용으로는 책을 낼 거라고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저 제가 아는 걸 공유하면서 저도 공부하겠다는 마음뿐이었어요. 작년 송년회 때 책 출간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오갔고, 올해 2, 3월 정도에 계약하고는 5, 6월 정도에 출판하려 했는데 조금 늦어졌어요.

책 출간을 위한 몇 번의 시도가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사실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어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커다란 서재가 있고 벽돌 옆에는 모닥불이 피어나고 무척 큰 창문 앞에서 글을 쓰는, 그런 삶을 살면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이따금씩 했어요. 그런것의 연장선상이예요. (웃음)

자유로운 삶에 대한 갈망이 있으신 것 같아요.

독립적인 삶에 대한 꿈은 늘 가지고 있어요.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하고 어딜 가기 위해 허락을 구해야 하는 삶보다는 조금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삶이랄까요. 정지훈 박사님(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하이컨셉&하이터치 블로그 운영자)이 그렇게 살고 계신 분이라서 찾아가 여쭤본 적 있어요. 어떻게 하면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느냐고요. 박사님이 말씀해주시기를, 인생에도 피보팅 포인트가 필요하대요. 그 중 하나가 책을 쓰는 게 될 수 있다고도 하셨고요. 다만 처음부터 책을 쓰려고 하면 어려우니까 블로그에 책을 쪼개서 쓴다는 느낌으로 쓰면 1년에 한 두 권의 책은 나온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런 컨셉으로 블로그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진짜 시작하게 됐어요. 정교수님은 은인 같은 분이에요.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하는 분이죠. 이 내용은 꼭 반영해주세요. (웃음)

여러 곳에서 강의나 멘토링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네, 기업이나 병원, 학교 등 필요한 곳이 있으면 강의를 나가고 있어요. 스타트업 액셀레이터 D3 임팩트 엔진에서 헬스케어 분야 전문 멘토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요.

최박사님의 커리어가 일관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 원래 전공은 컴퓨터 공학이었어요. 여러 우여곡절 끝에 생명공학을 복수전공 했고요. 사실 제가 컴퓨터 코딩에 큰 재능이 없더라고요. (웃음) 이후 대학원에서는 두 개가 분야가 융합된 전산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에서는 연구 조교수로 있었습니다. 항암 신약 개발이 주 업무였어요.

그러다 작년 초 아주 우연히 KT의 제안을 받았고 옮기게 됐죠. 작년 4월부터 KT에 있었으니 이제 1년 반이 되었네요.

KT로 이직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서울대에 있을 때 일은 재미있게 했지만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스스로 조금 더 나서서 주체적으로 뭔가를 하고 싶었던 거죠. 제가 만화 원피스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루피처럼 저만의 해적단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상상을 했던 것 같아요. 더불어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죠. 바깥세상은 무척 빠르게 돌아가고 혁신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저는 그냥 실험실에서 연구만 하고 있는 것에 약간의 회의감이 생겼달까요.

그런 상황에서 KT의 제안은 무척 솔깃했어요. 팀장 자리였거든요. 팀 세팅해주고 하고싶은 대로 지원해주겠다고요. 사실 스타트업도 해보려고 시도를 하긴 했어요. 준비도 했고 VC 앞에서 발표도 했고요. 그런데 그게 용기가 무척 많이 필요한 일이잖아요. 당시 그만큼의 용기는 제게 없었던 것 같아요. 매출, 자금 운용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야 하는데,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직접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가진 인사이트를 기반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판을 만드는 듯 합니다.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예요. 제 꿈 중 하나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액셀러레이터가 되는 거거든요. 생태계를 만들고 여러 기업을 서포트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부족하나마 제가 가진 네트워크나 인사이트를 활용해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스스로도 행복할 것 같아요.

큰 방향을 설정해놓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커넥팅 더 닷(Connecting the Dots)’이에요. 스티브잡스가 한 말인데요. 미래를 보면 이 점들이 어떻게 연결될지 모르지만,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그게 다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 점들이 어떻게 이어질 지는 제가 통제할 수 없어요. 다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점을 최대한 많이, 그리고 크게 찍는 것이죠.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듯, 좋은 운들을 만들려면 하나하나의 점들을 더 많이, 더 크게 찍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책을 쓴 것도, 연재를 하는 것도, 강의를 하는 것도, 플래텀과 인연이 된 것도 같은 관점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점들을 찍어가는 것이 ‘커넥팅 더 닷’인 셈이고, 그러다 보면 제가 원하는 대로 스타트업을 위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일조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혁신은 대부분 스타트업에서 나오기에 그들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어요.

사실 제가 KT 오퍼를 받을 당시 세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어요. 하나가 해외 MBA, 또 하나가 VC, 나머지 하나가 컨설팅 회사였거든요. MBA 지원할 때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쓰잖아요. 거기에도 이렇게 썼어요. ‘스타트업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고 싶은데 경영을 잘 모르니까 MBA에서 공부를 한 후 VC로 경험을 쌓겠다. 실리콘밸리에서 일을 좀 하다가 한국에 와서 액셀러레이터가 되겠다’라고요. 조금 급조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그 방향은 항상 같았어요.

VC에 대한 오퍼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제가 가장 부족한 것은 실무경험이 없다는 것일 거예요. 제가 VC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죠. 대표님들 입장에서는 벤처 한 번 해보지 않은 사람이 조언하는 게 불편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엑셀러레이팅을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이겠죠. 이걸 해결하는 건 두 가지 중 하나일 거예요. 저 스스로 해보거나 경험 있는 전문가와 함께 하거나요. 간접경험이야 지금도 계속 하고 있지만 옆에서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건 큰 차이잖아요. 이 부분은 계속 고민해 나갈 것 같아요.

헬스케어 분야의 엑셀러레이터가 생소한 부분이 있어요. 이에 대한 참고 사례가 있나요?

미국에 락헬스(Rock Health)라는 곳이 있어요. 무척 유명한 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죠.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고 뉴욕에 지사가 있는데요. 실리콘밸리에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은 거의 이곳의 엑셀러레이팅을 받았다고 볼 수 있어요. 무척 많은 기업들을 기수 별로 운영하면서 교육을 하는 동시에 투자도 하죠. 헬스케어 분야의 와이콤비네이터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락헬스의 후원사나 협력사들을 보면 유수의 IT기업 또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에요. 그들이 지원을 해주고 잘 되면 주목을 한 번에 받게 되죠.

미국은 이런 생태계를 만드는 시스템들이 잘 마련되어 있는데 한국은 아직 미숙한 단계예요. 해당 분야의 스타트업도 별로 없고, 순환고리도 연결된게 없어요. 그래서 액셀러레이터를 만들어 운영하면 생태계가 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중 소개하고 싶은 스타트업이 있나요?

제가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D3 임팩트 엔진의 참가기업인 프라미솝, 네오펙트티엔알바이오펩을 소개하고 싶어요.

프라미솝의 경우 희귀 질환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들을 위한 폐쇄형 SNS인데요. 대표를 맡고 있는 이준호 대표님는 전직 인공위성 개발자예요. 요즘 상도 많이 받고 좋은 소식이 들려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네오펙트는 뇌졸증 재활 훈련 로봇을 만드는 회사이고요 티엔알바이오펩은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생체조직 재생과 관련한 기술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제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 중 하나가 ‘You must be the absolutely unique’ 예요. 톰 피터스가 한 말인데요. 무엇을 하든지 간에 저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ONE OF THEM’이 아니라 어떻게든 남들과 다른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이요. 헬스케어와 IT를 연결하는 접점을 찾으려고 하는 것도 그런 관점이에요. IT하는 사람 많이 있고 헬스케어 하는 사람 많이 있는데, 두 분야를 다 다루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대학에서 공부를 할 때도 컴퓨터 공학이나 생명 과학, 각각 하는 사람은 많은데, 둘을 함께 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저는 앞으로 이 분야들의 융합을 통해서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을 계속 해나가고 싶어요.

과학에 중개과학이란 게 있어요. 기초과학 하는 분 있고, 의사들이 있고 약을 개발하는 사람이 있는데, 각 분야의 간극이 너무 커요. 결국 다 연결되어 있는데도요. 이를 연결하는 게 바로 중개과학이거든요. 같은 관점으로 헬스케어분야에서도 뭔가를 해보려면 중개자적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게 핵심 메시지예요. 같은 한국말이라도 IT 분야에서 쓰는 언어와 헬스케어에서 쓰는 언어가 달라요. 그 해결책도 두 가지겠죠. 하나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슈퍼맨이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통역가를 두는 거예요. 저는 이 통역가가 중개자적 리더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 목표이기도 해요.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고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플래텀 기자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벤처블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이끌어

트렌드

[법무법인 비트] ‘맞춤형건강기능식품판매업’ 제도 시행! 개인정보보호법과 법적 리스크 관리

스타트업

AI 혈액진단 기업 노을, CES서 미국 시장 공략 나서

스타트업

야나두, AI 기반 스마트 영어 학습 시스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