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 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위탁 서비스를 연예인이 대행한다는 컨셉의 예능이다. 프로그램 속 출연진은 위탁 서비스 신청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반려동물을 픽업하고, 정해진 시간만큼 반려동물의 식사, 잠자리, 목욕, 산책 등을 책임진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현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바로 강아지 돌보미 서비스 ‘도그메이트(대표 이하영)’이다. 도그메이트는 오랜 외출 또는 여행으로 반려견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주인들을 위한 서비스로 지난 12월 17일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쳐 론칭되었다.
도그메이트는 반려견이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거주 지역 내 반려견 돌보미(이하 돌보미)를 연결해준다. 도그메이트를 통해 신청자와 돌보미의 거래가 성사되면 담당 돌보미는 신청자에게 실시간으로 반려견의 상태를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공유한다. 외부에서도 자신의 반려견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 가능한 것이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 처리가 보장된다. 도그메이트는 ‘자체 보상 지원 제도’를 통해 최대 50만원까지 병원비 및 사후 처리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책임진다.
도그메이트가 강조하는 서비스의 강점은 돌보미에서 꼼꼼한 기준으로 선정하여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등록절차를 갖는다는 것이다.
도그메이트 이하영 대표는 “도그메이트는 꼼꼼한 사전 조사를 통해 반려견의 생활 공간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반려견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반려견은 우리의 또 다른 가족인 만큼 신뢰와 안정성을 쌓기 위해 보다 신중을 기하며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그메이트는 강남, 송파, 관악, 서초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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