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 “D2SF, 창업생태계 조성에 유의미한 역할 기대”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24일 투자한 기술 스타트업들의 가치와 비전,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D2SF는 네이버가 국내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5년 5월 시작한 기술 스타트업 투자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3년간 AI 하드웨어 AR/VR IoT 등 분야 기술 스타트업 20곳에 투자했으며, 네이버가 투자한 기술 관련 기업 상당수가 D2SF를 거치는 등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12개 팀이 네이버·라인과 협력하고 있으며, 10개 팀은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1개 팀은 네이버가 인수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D2SF는 3년 간 훌륭한 기술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창업 생태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훌륭한 기술 스타트업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D2SF에서 투자 지원 중인 크라우드웍스, 넥스프레스, 알레시오, 레티널 4개 스타트업들의 개별 발표로 시작했다. 이들은 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장과정과 기술 성과 및 기술력을 발표 중 실제 시연하기도 했다. 이어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이용덕 NVIDIA Korea 지사장, 김현정 서울의료원 교수, 박경옥 맘스홀릭 본부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각 팀의 패널 토크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및 전처리하는 국내 유일 스타트업이며, 넥스프레스는 휘어지거나 늘어나는 소재에 나노 단위의 전자소자를 심는 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밀착할 수 있는 뷰티케어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알레시오는 딥러닝(GAN) 기술 기반으로 태아의 입체 초음파 사진을 예상 생후 사진으로 변환하는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으며, 레티널은 시력차나 초점 거리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는 AR 광학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발표 및 1:1토크, 라이브 데모 시연이 끝난 이후 발표자들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들의 실제 기술과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데모데이는 VC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D2SF 서울 강남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크라우드웍스(crowdworks) :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및 전처리하는 국내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비즈니스를 확장 중
넥스프레스(Nexpress) : 휘어지거나 늘어나는 소재에 나노 단위의 전자소자를 심는 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밀착할 수 있는 뷰티케어 디바이스 개발
알레시오(Alethio) : 딥러닝(GAN) 기술 기반으로, 태아의 입체 초음파 사진을 예상 생후 사진으로 변환하는 솔루션 개발
레티널(LetinAR) : 시력차나 초점 거리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는 AR 광학 모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