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중개서비스 ’21그램’, 3억원 투자유치
온라인으로 반려동물 장례를 중개하는 스타트업 ’21그램(대표 권신구, 이하 21gram)’은 BA파트너스로부터 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1gram은 합법적 반려동물 장례식장 정보를 기반으로 ‘온라인 반려동물 장례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 사망 시 전문 장례상담사를 통해 반려동물 사체처리부터 장례절차, 비용 등 보호자에게 필요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수도권 중심이던 장례중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장례의전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권신구 21gram 대표는 “국내에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 명에 이르지만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은 15년 남짓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장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보호자를 위한 따뜻하고 만족스러운 장례서비스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성숙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BA파트너스의 전수협 이사는 “국내에 반려동물 문화가 성숙하고 있고, 시니어(노령)반려동물이 늘고 있어 장례서비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라며 “21gram은 다양한 반려동물 장례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