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정기구독 서비스 ‘블루미’, 500스타트업스로부터 투자 유치
프리미엄 플라워 브랜드 블루미(BLOOME)가 관련 업계 최초로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500스타트업스(500 Startups)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블루미는 2017년 9월 플라워 서브스크립션(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커머스 스타트업이다. 기존 꽃 소매시장의 불투명하고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거품을 모두 뺀 가격의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 2월 국내 1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Wadiz를 통해 목표의 1,200% 모금에 성공했으며, 신세계와의 제휴를 통해 쓱플라워 서비스를 런칭한 바 있다.
블루미 나기복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온라인으로 꽃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밝고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블루미의 목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500스타트업스는 보다 큰 성장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제품을 런칭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