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의 핵심을 담은 청년창업 교과서
- 창업아이템 계발, 셀프 브랜딩, 사무실 임대와 인프라 확보, 소셜마케팅까지
2013년의 대한민국은 가히 창업 열풍이 거세다. 창의력, 상상력,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을 만들어서 새 시장을 만들고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창조경제를 주창하고 있는 정부에서는, 올해도 엄청난 예산을 창업 지원에 편성하고 있어 청년창업자들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제 창의적인 아이템과 뜨거운 열정, 뚜렷한 창업 의지만 있다면 자본이 없어도 창업에 도전해 초기 3년간 사업을 운영할 수 있고 무사히 안착할 수 있는 시대다.
이 책의 두 저자는 그 핵심이 바로 올해 5기를 맞이하게 될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과 혜택, 공모전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각각 ‘먹는언니 컴퍼니’, ‘신여성유랑단’을 운영 중인 홍난영, 이선영 저자는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2기로서 실제로 정부지원을 활용해 창업했고, 3년 차에 접어드는 지금까지 알차게 회사를 운영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들은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 무료 사무실을 임대하고 운영비를 지원 받았을 뿐 아니라 다양한 판로를 확보했고, 언론홍보, 각종 우대혜택까지 제공받았으며 동시에 법률,세무, 특허 등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사업의 도약판이 될 다양한 기회들(정부지원사업, 경진대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창업아이템 개발, 셀프 브랜딩, 사무실 임대와 인프라 확보, 소셜마케팅까지 자신들이 직접 실행하며 효과를 본 노하우는 물론이고, 창업에 성공한 대표들의 인터뷰와 도전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마이크로 기업계의 글로벌 멘토인 크리스 길아보의 화제작《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가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괜찮은 아이템, 아이디어가 있지만 돈과 프로필이 없는 사람, 어느 정도 자금은 확보했지만 노하우가 없는 사람, 불안한 미래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꿈꾸면서도 당장은 현재 일을 포기할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회사를 만들 수 있는 의욕과 용기를 고취시켰다면, 《대한민국에서 공짜로 창업하기》는 한국 실정에 맞게 쓰여진 창업교과서와 같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창업을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셀프 브랜딩’은 어떻게 하는지, 실제로 창업을 앞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움을 겪는 부분인 창업 자금과 운영비는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또 기초적인 세무·법률 상식은 물론 잡다한 관리를 어떻게 사전에 준비할 수 있을지와 같은 문제에 대해 꼼꼼히 짚어주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해 혼자서 ‘소셜마케팅’을 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할애해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값비싼 창업 교육을 대신하는 것은 물론, 창업멘토 1명을 얻는 것이나 다름 없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창업의 전체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이선영_스토리기획사 ‘신여성유랑단’ 대표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제작사에서 수년간 일해 오다가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 창작이 가능한 스토리기획사를 구상했고, 이를 토대로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2기로 선정되어 스토리기획사 ‘신여성유랑단’을 창업했다. 현재 기획프로듀서이자 작가로서, ‘신여성유랑단’에서 발굴한 영화/드라마/게임/출판 등의 아이템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며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 홍난영 _작가주의 소셜마케팅 ‘먹는언니 컴퍼니’ 대표
건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먹는언니’라는 닉네임으로 온라인에서 활동해 왔으며 음식여행기인 《서울 누들로드》를 출간했다.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2기에 합격하여 ‘먹는언니컴퍼니’를 창업했다.
마이크로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토대로 2011에는 <강남청년창업센터>의 멘토로 활동했다. 티스토리 4년간 우수블로거 선정되었으며, 매일경제, 교원그룹, SBA 등에서 강연했고, 코카콜라, 동서식품, 피자헛 등 블로그마케팅에 참여했다. 이 세상의 다양한 1인 창조기업 대표들과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파하며 사는 것이 장래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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