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6개 국 50개 기관 모인 ‘글로벌 커넥션 디파티’ 성료
한국 포함 16개국 50개 혁신 기관이 모였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타트업 정책을 담당하는 15곳의 주한 해외대표처와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창업지원기관이 만나는 네트워킹 행사인 디파티(D.PARTY)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이벤트홀에서 개최되었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특정 군(群)을 선정하여 해당 분야의 대표 기관, 창업자와 투자자,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행사는 “Global connection begins in Seoul”을 주제로, 주한 대사관, 무역투자청, 이노베이션센터 등 각 국가의 정부기관에서 스타트업 유관사업을 추진하는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창업지원 정책과 최신 스타트업 이슈를 발표했다.
주요 참석국가 및 기관으로 주한프랑스대사관 프렌치테크,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상무/무역투자부, 체코투자청 한국사무소, 핀란드 비즈니스핀란드,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 주한룩셈부르크 무역투자대표부, 주일에스토니아대사관 한국대표처, 일본무역진흥기구 대일투자팀, 홍콩투자청 한국대표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상무부,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부 등이 함께 했다. 국내 창업 기관으로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롯데액셀러레이터, 코트라, 본투글로벌, 페이스북 이노베이션랩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매년 2만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가 모이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슬러시(SLUSH)를 개최하는 핀란드, 국가의 경계를 허무는 정책으로 스타트업의 성지로 떠오르는 에스토니아,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유니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등 스타트업 친화 국가의 상황이 공유되었다.
디캠프 김홍일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 동향을 전하는 한편, “이번 자리를 통해 한국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 해외 대표처 담당자가 직접 소통해 보다 활발한 사업 추진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