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데일리금융그룹 등 6개사로부터 123억 규모 투자유치
테크기반 대체투자 금융 플랫폼 피플펀드가 데일리금융그룹 등 6개사로부터 123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데일리금융그룹을 비롯하여 카카오페이, 500스타트업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모루자산운용, 유경자산운용이 참여하였다. 피플펀드의 누적 투자금은 총 187억원 규모다. 500스타트업은 피플펀드 사업 초기부터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데일리금융그룹 신승현 대표는 “P2P금융은 빠른 속도로 대체투자 및 여신 시장에 침투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금융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가운데 피플펀드는 제1금융권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제도권 기반이 강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개인신용대출 및 부동산, 구조화금융, 기관투자유치 등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중심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출시를 위해 각 영역별 전문가 영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피플펀드는 투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자본투자 이상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피플펀드는 데일리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이번 투자는 특히 P2P금융시장이 옥석 가리기 와중에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고 생각한다. 2019년 P2P금융은 산업의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P2P대출로 대출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닌 대출의 질을 개선하며, 동시에 금리수익을 최종 금융소비자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플펀드는 금융기관과 투자/대출 협업이 가능한 국내 유일 은행 개인신용 대출 상품, 부동산금융, 대형 커머스 기업의 팩토링 상품 등 다변화된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은행통합형 P2P금융 플랫폼으로 출발하여, 부실 및 사기가 발생하기 어려운 안전한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누적 대출 취급액 3,000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