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집토스는 방을 구하는 1~2인 가구에게 중개수수료 없이 방을 구해주는 부동산 서비스로, 온라인 부동산 정보 서비스와 오프라인 중개사무소 직영점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직접 임대인(집주인)들에게서 얻은 매물 정보를 온라인 웹/앱을 통해 투명하게 제공하고, 직영점의 공인중개사 직원들을 통해 무료로 안전하게 중개해 주고 있다. 현재 서울 전역 7곳의 중개사무소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앱들은 대부분 중개사들이 경쟁적으로 매물 광고를 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구조상 허위매물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갖고 있었다. 집토스는 부동산 앱과 중개사무소를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으로 매물 정보를 임대인에게서 직접 수집해 온라인 전월세 매물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고객은 집토스 직영 중개사무소를 통해 수십만 원에 달하는 중개수수료 또한 아낄 수 있어, 2018년 3분기 MAU 분기성장율 약 200%를 기록하는 등 큰 마케팅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나아가 집토스는 기업형 부동산 운영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중개 과정에서의 효율화를 이루어 고객들에게는 방을 구할 때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고, 공인중개사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자 하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서 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집토스 이재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하여 전월세 중개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