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모비코, 트레드링스, 블록체인씨앤에스 등
㈜모비코,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 ‘코미콜라’와 전략적 제휴 체결
베트남 최초의 웹툰 서비스 기업인 ㈜모비코 (공동 대표이사 김중환, 이진우)가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인 ‘코미콜라’와 작품 공급 및 향후 사업 전반에 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일 밝혔다.
모비코는 지난 4월에 베트남 최초의 웹툰 서비스인 비나툰을 선보이면서 국내와 베트남의 만화/웹툰 업계의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웹툰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채널과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웹툰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코미콜라는 베트남에서 만화 제작 분야 약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멤버들이 2014년에 설립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만화기업이자 커뮤니티이다.
현재 베트남 현지 만화 작가의 80%가 소속되어 베트남 현지에서 제작하는 만화의 70%를 출판하고 있으며, 자사 홈페이지에서 웹소설, 게임, 책, 웹드라마 제작 등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페이스북 등의 SNS를 활용한 매니아와 작가들의 팬 층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지난 몇 년간 ‘베트남 코믹데이’를 개최하여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모비코는 코미콜라가 새롭게 오픈한 웹툰 서비스에 한국의 웹툰 작품 63개를 공급하고 코미콜라가 번역 및 현지화를 하기로 하였으며, 이미 작품을 제공해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코미콜라에서 서비스 중인 베트남 웹툰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모비코가 위임 받아서 한국을 비롯,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작품을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비나툰’에서도 이들 작품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내 웹툰 시장과 산업을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서 공동 마케팅과 웹드라마 제작 등의 O.S.M.U 사업도 함께 진행해나가기로 하였다.
트레드링스, ‘제 26회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수상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대표 박민규)가 ‘제26회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물류대상’은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높은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트레드링스는 I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출입 물류 서비스로 국내 수출입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트레드링스는 국내 최초로 수출입 물류와 IT 솔루션을 결합한 수출입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 물류 기업에게 투명하고 수준 높은 수출, 수입 업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드링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수출입 물류 데이터를 온라인화하고, 산재되어 있던 ▲해상·항공·철송 스케줄 ▲터미널 스케줄 정보를 한 곳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물류비 비교 견적 ▲통합 화물 관리 시스템 등 화주와 포워더 각각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복잡하고 불편했던 수출입 물류 시장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이번 한국물류대상 장관표창 수상은 국내 최고의 수출입 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사업 역량과 첨단 IT시스템에 기반한 정교화된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입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 밝혔다.
블록체인씨앤에스,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창업과제’ 선정
블록체인씨앤에스(대표 윤명철)는 중기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인 ‘디딤돌창업과제’에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과제는 ‘개인의 유전정보와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공급 연계형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과 스마트컨트렉트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기능 고도화’ 사업 내용이 핵심이다.
과제에 선정된 기술은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고려한 맞춤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ICT융합 과제로서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적용하여 차별성을 갖추었으며, 프라이빗(Private) 블록체인을 자체 구축함에 있어 데이터 처리 속도 측면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국시장을 겨냥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건강식품 판매를 위한 플랫폼 개발도 완성단계에 있고, 판로개척도 상당 부분 진척되어 있어 사업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록체인씨앤에스 윤명철 대표는 “이번 디딤돌 과제에 재단법인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축하였다”며 “이를 통해 IoT, 클라우드 기술을 지원받고, ICT기술 융복합 서비스를 토대로 중소기업·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개방형 사업화 지원시스템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조기에 성과 창출을 하는데 목표를 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