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멘션(대표 정성준)이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 부산연합기술지주로부터 13억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
미스터멘션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 및 품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미스터멘션은 기존 숙박 예약 플랫폼과 달리 최소 7일에서 90일까지의 중장기 숙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숙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16년 5월 런칭되어 2018년 11월 기준 제주도에 2,000여개, 부산 100여개, 서울 200여개, 태국(방콕, 치앙마이) 800여개의 숙소를 확보하고 있으며, 제주도 서비스 안정화 이후 동남아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스터멘션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설립 이후 여러 차례 투자를 유치해왔다. 2016년 초기기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4억 원을 유치했으며 이후 크라우드펀딩에도 도전해 2억 원을 조달, 2017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돼 약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받았다.
미스터멘션은 2017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앞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는 “미스터멘션을 전 세계 중장기 숙박을 원하는 사람들의 징검다리이자 쉼터로 만들고 싶다”라며, “앞으로 전 세계 중장기 숙박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숙박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업종 중 하나”라며 “미스터멘션의 경우 다른 숙박 관련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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