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TIPS) 창업팀 모집…올해 예산 1454억원
유망 기술창업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의 창업팀 지원계획이 공고(`19년 예산, 1,454억원)되었다.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하여 창업팀 선별, 엔젤투자-정부R&D 등을 연계하여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250개의 신규 창업팀을 지원하여 글로벌 벤처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민간(운영사)과의 협력을 통해 총 679개 유망 창업팀을 발굴·육성한 결과, 상장사(IPO) 2곳 배출, 후속투자 1조원 돌파(정부지원금 3.5배 규모), 기업당 신규고용 5.3명(지원 1년후), 석·박사 창업 전체 57%(창업자 기준)의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및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같이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OIN) 등 협력체계를 구성한 운영사와 창업팀을 우대하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운영사 및 창업팀 우대를 통해 첨단 분야의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
또한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소재 창업팀을 우대하여 창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창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창업팀의 팁스 참여 시 부담 완화 및 지원확대를 통해 연구개발(R&D) 및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그간 팁스 사업의 연계체계(先 연구개발→後 사업화)를 통해 분리실시된 평가절차를 개선했다. 팁스 추천 시부터 3개 사업 동시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별 신청양식 및 평가표가 일원화된 통합평가를 도입하여 창업팀의 평가 횟수 축소 및 서류 간소화를 통해 평가부담을 완화한다. 사업화 준비 미흡 등 통합신청이 어려울 경우 추후 별도 사업신청 가능하다.
또한, 연계사업(사업화)의 경우, 일관 지원이라는 사업의 취지를 살려 팁스 연구개발 선정팀은 타 창업지원사업 수혜와 무관하게 차감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사 투자자금 중 펀드형의 경우 민간 의무투자금을 최대 2억원으로 조정함으로써 민간 책임성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