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총 3억 8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지원대상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발견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ICT)형 서비스 및 체험형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창업기업이다. 업종의 제한은 없다.
프로젝트 공모분야는 모바일을 활용해 여행정보를 찾는 자유여행객의 불편 해소를 돕는 기술(ICT)형 서비스와 체험형 상품 서비스다.
기술형(ICT) 분야 취지는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목하여 개별 여행객의 편의 개선뿐 아니라 스마트 관광 도시 구현이다. 체험형 상품 분야에서는 서울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체험상품을 개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프로젝트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여가․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국내 관광 활성화 및 빅데이터․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첨단 IT 기술과 연계한 서울 스마트 관광 서비스, 대형 국제회의 참가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마이스 관광 서비스 및 기타 관광 편의 제고 서비스를 공모 주제로 제시했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에 한한다. 신청자는 공고문에 기재된 공모주제 또는 자유주제를 선정하여,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와 현장오디션을 통해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에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및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종합 평가한다.
서울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IR(Investor Relations) 자료 작성 요령 및 프리젠테이션 방법 등에 대한 1:1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IR) 참여경험이 부족한 관광 스타트업 기업들이 1:1 밀착형 IR클리닉을 통해 효율적으로 투자설명회 자료를 준비하고,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비토록 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는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및 서비스에 대하여 서울시의 마케팅 채널을 최대한 활용, 스타트업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해외 관광 교역전·설명회, 서울 MICE WEEK 에서 서울 관광 스타트업 홍보부스 지원을 통해 B2B 네트워킹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이 추천하는 우수 관광 서비스 통합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 관광 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팬텀글로벌(MICE 주최자 대상 호텔 공동예약솔루션), 오미(서울 전통시장 요리여행), 모아스토리(무장애 서울관광 영상 콘텐츠 서비스) 등의 서비스는 관광MICE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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