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세안 3국 순방에 스타트업 함께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부루나이 등 아세안 3개국 순방과 연계하여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과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제교류행사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3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3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화장품, 미용·위생용품, 세탁세제, 페인트 업종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하여 현지 기업인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시장 조사 활동을 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Malaysia SME Corporation)와 함께 3월 13일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한-말레이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진출이 유망한 친환경기술, 자동차 부품, IT서비스 분야 11개사가 참여하여 현지 수요기업과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협력 희망 기업 방문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에서 한국 참여 기업들의 혁신기술 사례 발표가 있으며, 감염성 질환 원인균 검출 키트를 개발·생산하는 다이오진은 말레이시아 제네플럭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말레이시아 기업개발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 공공 엑셀러레이터인 매직(MaGIC ; Malaysian Global Innovation & Creativity)와 3월 13일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한-말레이시아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개최한다. 동남아 진출 희망 스타트업 12개사가 현지 투자자, 스타트업을 상대로 사업 설명과 투자 유치 활동을 하며, 코트라와 매직간에 양국 스타트업 상호 진출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트라와 함께 3월 13일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동남아에 부는 한류 붐에 힘입어 놀부보쌈, 피자마루 등 현지 진출 유망 프랜차이즈 15개사가 동남아의 고소득 국가이자 이슬람 문화권으로 할랄 인증 등 진출 요건이 까다로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