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간식 습관 ‘스낵포’,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 유치
푸드테크 스타트업 ‘스낵포’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세 번의 투자를 유치한 스낵포는 향후 AI 간식 큐레이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큐레이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스낵포는 동명의 맞춤형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맛, 예산, 용도처럼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주문을 하고, 스낵포는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전문 큐레이터가 간식을 큐레이션 한다. 재주문이나 정기구매 고객의 경우, 이전 주문 정보와 선호도, 소진량 등을 바탕으로 기업에 더욱 최적화된 간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스낵포는 간식 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배송, 세팅, 관리까지 해결 가능한 토탈 간식 케어 서비스이다. 간식을 둘 냉장고나 선반과 같은 설비까지 무상으로 대여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비 투자 부담도 없다. 지난해 법인을 설립한 스낵포는 현재 소규모의 사무실부터 토스, 젠틀몬스터, 베스핀글로벌, 블랭크 등 기업의 대규모 간식까지 책임지고 있다.
퓨처플레이 권오형 파트너는 “업무 또는 행사용 간식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커질 전망이지만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함이 기존에 존재하고 있었다”며 “스낵포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 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점, 그리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팀의 역량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스낵포 이웅희 대표는 “준비가 까다로운 회사 내 사무실 간식이나 행사 간식 준비도 스낵포를 이용하면 똑똑하게 해결할 수 있다”며, “간식을 즐기는 데 필요했던 모든 불편함을 없앤 새로운 간식 습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