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부드럽고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 ‘오즈모 액션’을 15일 발표했다.

오즈모 액션은 방진, 충격 방지, 방수 기능과 영하 기온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특히 전후면에 컬러 스크린이 들어간 것이 외형적 특징이다. 2.25인치 후면 터치스크린은 촬영 확인 등 본 기능 외 수분과 지문 방지 코팅이 되어 있으며, 1.4인치 전면 스크린은 브이로그와 셀피 셀프 촬영시 손쉽게 구도를 잡을 수 있게 했다. 750니트 밝기이기에 직사광선 등 조명 조건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큰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1/2.3인치 센서는 12MP 사진과 최대 4K/60fps(100Mbps)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3매 비구면 렌즈 디자인이기에 왜곡과 일그러지는 현상을 감소시켜 더 나은 장면을 담아내게 했다. 렌즈 캡은 선명한 촬영을 위해 듀얼 레이어 지문 방지 코팅이 되어 있다. 또한 무반사 코팅도 되어 있어 빛 퍼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최대 드론 생산 기업답게 핸드헬드 카메라로써는 처음으로 전자식 손 떨림 방지 기술(EIS)인 ‘락스테디(RockSteady)’도 적용되었다. 안정화 알고리즘과 락스테디 기술은 고화질 동영상(최대 4K 60fps)을 촬영할 때도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담아낸다. 4K 30fps HDR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최대 3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추가할 수 있어 일반 화질 동영상에서는 놓칠 수 있는 디테일까지 담아낼 수 있다.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는 4K 30fps(락스테디 활성화시) 약 93분, 1080p 30fps(락스테디 비활성화시) 영상을 약 135분 동안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듀얼 마이크와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다. 음성 제어(영어와 중국어 지원)도 가능하다.

오즈모 액션은 여느 액션캠에 적용된 슬로모션, 타임랩스 등 촬영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슬로모션은 1080p 240fps 8배속 또는 1080p 120fps 4배속촬영이 가능하다. 1080p 촬영 시에는 최대 240fps로 촬영이 가능하다. 수동 또는 반자동 설정으로 최대 120초 노출 촬영이 가능해 어두운 밤에도 피사체를 담을 수 있다.

또한, DJI 미모(Mimo)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 오즈모 액션을 연결하면 실시간 뷰, 다양한 스토리 템플릿, 앱 내 간편 편집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 향후 출시되는 부가 액세서리(카메라 프레임 키트,부착 마운트, 방수 케이스, 3.5mm 어댑터, 확장 로드, 플로팅 핸들, 필터, 충전 허브)로 상황별, 기능 확장도 가능하다. 오즈모 액션의 국내 출시 가격은 45만9천원으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