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투미유’, 팁스 프로그램 선정
투덥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투미유가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앞서 투미유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유치를 한 바 있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서,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투미유는 영상더빙을 통해 상황에 따른 뉘앙스 차이를 파악하여 스피킹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는 투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덥은 약 40%가 해외 사용자이며, 베트남과 미국, 그리고 필리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로 시작해 KT 기가지니, 웹사이트로 확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투덥은 최근 국제영상영어학습학회(STEM: The Society for Teaching English through Media)에서 소개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학습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선생님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습 커리큘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2DUB for Teachers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체 음성데이터를 활용해 대화형 AI 스피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음성 인식 기술은 “00야 오늘 날씨 알려줘”, “00야 TV 켜줘”와 같은 단순 명령만 가능했지만 이번 팁스 기술 개발을 통해 기기와의 대화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투미유는 투덥 선생님 서비스 확장과 스마트 TV 확장, 해외 진출을 위해 하반기 추가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