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지난 26일 수요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1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란 액셀러레이터의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2,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커머스, 헬스, 바이오,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14개의 사업 발표 및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패널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데모데이에 앞서 박찬호 선수는 스파크랩의 벤처 파트너 합류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최근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로서 후배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던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자 스파크랩의 벤처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향후 지원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박찬호 선수는 데모데이의 파이어사이드 대담(Fireside Chat)에도 등장하여 13기 스타트업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패널 세션에는 미래 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본격적 시동을 건 다임러 그룹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다임러 오픈 이노베이션과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의 총괄을 맡은 필립 나이팅(Philipp Gneiting),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다임러 모빌리티 서비스 총괄인 데이비드 고(David Goh) 외 드라이브닷에이아이(Drive.ai)의 공동창업자이자 블루스페이스닷에이아이(BlueSpace.ai)의 CEO인 조엘 파자얌팔릴(Joel Pazhayampalli)이 모빌리티의 미래, 서비스 및 플랫폼, 지속 가능한 경영 및 다임러와 스타트업의 향후 협력에 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사회자로는 글로벌 홀딩 및 전략 컨설팅 회사인 라이트데일LLC(Lightdale LLC)의 창업자 및 CEO 재러드 카니(Jared Carney)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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