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랩, 베트남 스타트업 경연 대회 ‘스타트업 휠 2019’에서 우승
지난 8월 23~24일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스타트업 휠 2019(Vietnam Startup Wheel 2019)에서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 운영사 토스랩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22,500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베트남 스타트업 휠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가 주최하는 행사로, 베트남 호치민시티 최대 규모이며 올해로 7년 차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외 인터네셔널 트랙을 신설하여 11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50개 해외 스타트업이 경쟁했다. 베트남 스타트업을 포함한 110여 개의 참여 스타트업 중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비롯해 해외송금 ‘모인’, 스마트헬맷 ‘아날로그플러스’까지 3개 국내 스타트업이 최종 인터네셔널 탑5에 들었다.
토스랩은 2014년에 설립된 글로벌 IT 스타트업으로, 그룹 메시징, 파일 공유 및 관리, 외부 서비스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 중이다. 현재 LG CNS, CJ, 무신사, 동성그룹, 와디즈 등 20만 개 이상의 기업과 팀이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시장에 이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중동 시장까지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토스랩 양진호 이사(COO)는 “현지에서 스마트워크와 협업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라며, “베트남의 더 많은 기업이 잔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크게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