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5개사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참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9월 글로벌 디자인·UX 고도화 프로젝트를 한달 간 운영하고, 스타트업 14팀의 제품·서비스 디자인 개선 및 사용성 향상을 이루었다.
이 중 우수 5팀은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에 참가하여 세계 바이어를 만났다.
올해로 126회를 맞는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개최된 중국 최초·최대의 무역박람회로, 매년 2회 봄·가을 경 광저우에서 열린다. 매회 210여개 국가 및 20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실질 구매의사를 보유한 바이어를 정부 차원에서 선별적으로 유치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126회 추계 캔톤페어는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3주간 Canton Fair Complex에서 개최되며, 제품·서비스 군이 광대하기 때문에 참가 품목별 3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126회 2기 캔톤페어에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 5팀 디오션코리아(글로벌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플랫폼), 에이블소프트(현장강의를 위한 판서 소프트웨어), 이어백(인체공학적 골전도 안경), 맥파이테크(양방향 레이저 거리 측정기), 라이프템(아이들을 위한 휴대용 냉장약통)이 참여해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아이디어, 디자인, 기술을 접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품 판매, 거래 논의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조치를 진행하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는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저력이 있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