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기업 ‘빅픽처’,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종합 이스포츠 회사인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 대표 송광준)가 총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했다.
앞서 빅픽처는 2015년 뉴욕 벤처캐피털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벤처(Digital Entertainment Venture)’에서 시드(2만달러), 2016년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한빛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7억원), 2018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솔론인베스트’, ‘세종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25억원) 투자유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가 리드했으며, 동반투자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로 총 7곳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현준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이스포츠와 K-pop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이 두 가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빅픽처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인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빅픽처는 게이머 탄생, 발굴부터 은퇴 후 사회일원으로 성장, 정착 할 수 있도록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데 사업의 본질을 두고 있다. 올해 대만의 ‘명신과학기술대학교’와 전 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스포츠 특기생 입학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유이다.
빅픽처 송광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자사의 사업모델을 더욱 견고히 하고 빅픽처만의 유니크한 이스포츠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는 데 주력하여 게임 유저와 학부모는 물론 게임사 및 이스포츠 산업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빅픽처는 2020년부터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테크 기반의 솔루션과 코어 타겟인 1030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콘텐츠 융합 통해 이스포츠 종합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테랑 IT 전문 인재를 영입하는 한편 K-pop과 이스포츠 실행에 특화된 ‘엠스톰’을 인수한 바 있다.
한편 빅픽처는 2015년 이스포츠 선수 육성 교육사업 ‘게임코치아카데미’로 출발하여 2017년 프로선수로 데뷔 할 수 있는 직접 출구로 ‘엘리먼트미스틱’ 프로팀을 창설했다. 2019년 엘리먼트미스틱은 오버워치 종목 전대회 결승에 진출해 4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게임코치아카데미’는 구로1호점, 홍대2호점에 이어 12월 부산 센템3호점 개원을 앞두고 있다. 또 온라인 대회 플랫폼 ‘레벨업’ 베타 론칭으로 100여개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스포츠 대회 제작, 방송이 가능한 오거나이징 분야로 순환 모델을 확장 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