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운영사 심플프로젝트컴퍼니)이 11일 국내 최대 규모 공유주방(송파점)을 오픈했다.
위쿡 송파점은 사직점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종합 식품 제조∙유통형 공유주방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약 총 1,835㎡(약 550평)이며 층별로 식품 유형에 맞는 전문 설비를 구비했다. 베이커리, 밀키트, 신선식품 특화형 공유주방으로 설계되었으며 최대 11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식품 유형별 전문 생산 설비를 갖춘 공유주방 이외에도 대형 보관 창고, 출고실, 오피스 라운지 등 F&B 비즈니스에 필요한 공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주방 위쿡에서는 B2C뿐만 아니라 B2B 유통이 가능해 창업을 준비하는 푸드메이커들이 자유롭게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수 있다. 특히 송파점에서 생산된 음식은 인근에 위치한 위쿡 스페셜티 그로서리 스토어 ‘키트(KITT, Kitchen to Table)’에 납품하여 ‘지역생산’, ‘지역유통’의 사업 확장 및 판로 개척이 용이하다.
또한, 생산부터 출고까지의 동선을 세심하게 고려한 내부 공간, 송파구 동남권 물류단지와 근접한 위치 선정으로 푸드메이커들의 제품 유통 및 식자재 입출고 시 지리적 이점을 높였다.
위쿡 김희종 본부장은 “최근 온라인 식품 창업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베이커리, 밀키트, 신선식품 등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유주방을 이용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위쿡은 이러한 푸드메이커의 니즈에 발맞춰 인기 식품 유형에 필요한 맞춤형 설계를 갖춘 공유주방 송파점을 출범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쿡은 식음료(F&B) 소자본 창업자들이 설비 투자 없이 F&B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단순 주방 공간 임대뿐만 아니라 인큐베이팅, 판매 채널 연결, 브랜딩, 마케팅까지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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