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게서 창조경제의 해법을 구하다, ‘2013 요즈마 창조경제 포럼’ 개최
이스라엘의 창조경제를 성공시킨 세계적인 인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인 ‘2013 요즈마 창조경제 포럼 (YOZMA Creative Economy Forum 2013)’이 오늘 오전 8시부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털 회사인 요즈마 그룹이 주최하고 포스코경영연구소와 ㈜기술과가치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이스라엘 요즈마 펀드(요즈마그룹)에서 이스라엘 창조경제와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국가로 만든 주역들을 직접 연사로 초빙, 기획한 포럼으로 노벨화학상 수상자 댄 셰흐트만 (Dan shechtman), 요즈마 그룹 회장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세계적 나스닥 상장 전문가이며 ‘Nordau to Nasdaq’(나스닥으로 가라) 의 저자인 로니 에이나브(Roni Einav), 여러 이스라엘 창업벤처들을 인큐베이팅하여 나스닥에 상장 시킨 이스라엘 경제부 수석과학관실(OCS) 인큐베이터 국장 요시 스몰러(Yossi Smoler) 등 총 7명의 인사가 참여한다. 이들 포럼 강사들은 이스라엘의 벤처 성공 신화를 다룬 베스트셀러 서적 ‘창업국가’에 등장하는 주인공들로 이번 포럼은 그들의 경험담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술 사업화 전문가 및 국내 대표 벤처투자 전문가들과 국내 학자들도 한자리에 모여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패널 토의자로 강태영 포스코경영연구소장, 고산 타이니인스티튜드 대표, 이재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 그룹 회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의 실현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자리다. 특히, 한국은 이스라엘과 경제 환경면에서 여러 가지 공통점을 지닌 나라로 이번 포럼을 통해 이스라엘의 창조경제를 이끈 요즈마 펀드 운영에 대한 노하우 및 벤처 기업의 글로벌화 등 사례를 공유, 한국의 창조경제 구축에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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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 그룹은?
요즈마 그룹은 현 정부가 내세운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지목되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특히, 이스라엘 창업 정책의 성공 원동력으로 알려진 요즈마 펀드를 설립하고 운영한 회사로 크게 주목 받았다. 또한, 요즈마 그룹은 2013년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의 창업문화 정착과 함께 요즈마 그룹이 전 세계에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국내 벤처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