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aS 기반 유통 관리 서비스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데일리푸드홀딩스로부터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200억 원 규모이다.
마켓보로는 B2B 식자재 유통 시장의 열악한 IT 인프라와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자사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거래를 디지털화해 유통의 비효율적 거래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여신거래 및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시키고 있다. 마켓보로는 이를 통해 누적 3,600억 원 취급고를 기록 중이다.
마켓보로는 투자금을 발판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표준 식자재 DB 구축 및 지능형 유통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전략이다.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는 “지금까지의 식자재 유통 구조는 생산자와 기업형 자본이 수급량 조절 및 가격 책정의 조율자 역할을 하였다면, 미래의 유통 구조는 고객 수요 데이터 기반의 계약 생산 및 계약 유통이 가능한 온디맨드(On-Demand) 시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상호 정량적 신뢰 정보’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여 ‘수요자 중심의 B2B 유통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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