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와디즈, 메이커와 서포터 직접 연결하는 ‘공간 와디즈’ 성수동에 오픈

와디즈가 메이커와 서포터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 성수동에 오프라인 공간 ‘공간 와디즈’를 오픈한다.

공간 와디즈는 전용면적 343평(1133㎡) 규모로 지하1층부터 루프탑을 포함해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스퀘어(Square)라고 명명한 지하 1층은 IR 행사나 토크콘서트, 강연, 교육행사 등 스타트업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지상 1층(Space)은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 중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테크·가전부터 패션·잡화, 홈리빙,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 메이커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고 서포터는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꾸며져 있다.

2층(Place)은 대중의 지지를 받아 펀딩을 마친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메이커 스토어’, 1인 창작자나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까지 메이커와 서포터가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3층 루프탑은 영화 시사회, 네트워킹 파티 등 성수라는 공간에서 메이커와 서포터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와디즈 펀딩에서 18억원을 모집한 패션 메이커 ‘제누이오’ 성율덕 대표는 “프리 오픈 기간 중 공간 와디즈에서 페르페토 스니커즈 시착 이벤트를 진행하며 공간에 방문한 서포터들이 온라인 서포터들의 사이즈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제품에 대한 실제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까지 도출할 수 있어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공간 와디즈를 방문한 서포터 김정 씨는 “평소에도 와디즈 펀딩을 꾸준히 이용했는데 성수에 오프라인 공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며 “온라인에서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메이커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커뮤니티가 마련된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공간 와디즈는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펼쳐 나가는 메이커와 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서포터의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메이커와 서포터를 잘 연결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여 다양한 도전이 지속되는 창업 생태계 마련에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지난 1월 서포터를 보호하기 위한 ‘펀딩금 반환 정책’을 시행했고 최근 메이커의 평판,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온라인 신뢰지수’를 도입했다.

공간 와디즈 외부 전경
공간 와디즈 1층 스페이스
공간 와디즈 2층 메이커 스토어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이벤트 스타트업

와디즈, 중국 선전에서 ‘한국 진출 펀딩 설명회’ 개최

스타트업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 5월 론칭…200개국과 연결

스타트업

와디즈,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환 가시화…2026년 상장 추진

Uncategorized

와디즈, 도서 펀딩 급성장… 1월 서포터 62%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