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혁신인재 1천명 교육시설 서울에 생긴다
서울시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지하1층, 지상 5층 의 교육시설을 신축해 현재 연간 교육 가능한 인원 430명(협업·창의 공간 등 포함 시 최대 700명)을 1,000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총 예산은 237억원이 소요되며, 2022년 내 완공이 목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울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육 운영에 대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함께 조성,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2월 개관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는 SW 혁신 교육기관이다. 교육 기간은 2년(비학위)이며, 반기별 250명씩 연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교육생은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하며,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게 된다.
현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는 11,118명의 신청자 중 온라인 시험과 4주간의 집중교육 선발과정을 거친 1기 교육생 207명이 2월 24일부터 ‘42서울’ 교육 과정을 원격수업 중이다.
현재 열림관(강당) 자리에 신축되는 교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6,576.33㎡)로 건축되고, 고정석 600석, 자유석 150석 규모의 코딩룸과 멘토링룸,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기존 교육시설(새롬관 및 마루관, 4,074㎡)의 적정 교육생 수용 규모는 430명 수준(협업·창의 공간 등 포함시 최대 700명)으로 입교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4주간의 집중교육(La Piscine) 진행 공간이 부족하고, 2년 비학위과정이 동시 운영될 경우 최대 상주인원 1,000여명에 이르는 만큼 최상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부지 내 건물 신축을 결정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확장 건축은 2021년 1월에 시작되며 완공은 2022년 말이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