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폐기물 수거 및 중고물품 중개 서비스 ‘빼기’ 운영사 ‘같다’, 김기사랩으로부터 투자 유치
모바일 대형폐기물수거 및 중고물품 중개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가 김기사랩 으로부터 투자 유치룰 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빼기는 대형폐기물을 버리려는 고객들과 수거 업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로, 스티커 없이 모바일로 수거 신청과 결제까지 진행하는 ‘직접버림’, 양이 많거나 혼자서 버리기 어려운 폐기물을 내려주는 ‘내려드림’, 중고 물품 전문 매입 사업자가 매입을 진행하는 ‘중고매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빼기는 2018년 11월 서비스 론칭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2020년 누적 가입자 수 약 5만명, 일 신청 건 수 평균 100건을 기록 중이다.
운영사인 같다는 의정부시, 고양시, 성남시와 제휴 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경기 지자체와 서비스 시행 관련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김기사랩의 신명진 대표는 “지속적으로 성장에 대한 마일스톤을 달성해가는 ㈜같다의 역량에 투자 확신을 얻었다”며, “이후 TIPS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공적 영역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로 빼기가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기술, 사업적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김기사랩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의 지자체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같다와 김기사랩의 투자 협약 및 향후 진행될 TIPS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독보적 기술적 우위를 달성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