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반려동물 용품 제조 스타트업 ‘밸리스’, 프리A 투자유치
반려동물 생활 연구소 ‘밸리스’가 디쓰리쥬빌리파너스와 엑스트라마일 임팩트(Mysc)’로부터 Pre-A 투자 유치를 했다.
밸리스는 사회적 인식 저하, 편견 등으로 활용되지 않았던 농수산물을 업사이클 하여 반려동물용 식품을 제조하는 친환경 반려동물 용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대표적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어종 배스와 블루길을 업사이클 하여 어민 소득 하락, 생태계 파괴, 토종어류 개체 수 감소 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못난이 농산물, 굴껍질 등을 활용하여 반려동물용 영양제, 간식, 사료 등을 제조하고 있다.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성장해 왔다. 반려동물 시장 중 70% 이상은 반려동물용 사료, 간식, 영양제 등 식품 시장이지만 반려동물 식품의 원료와 사료첨가제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밸리스는 생태계 교란어종이 야기하는 여러 사회문제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국산화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 2019년 국책 R&D 과제를 수행하였고 생태계 교란어종 배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사료첨가제 개발에 성공하였다.
서정남 밸리스 대표는 ‘투자유치 이후 밸리스는 생태계 교란어종에서 추출한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정밀 검증과 국제 인증 취득, 해외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것’이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