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 해결 기술 스타트업 육성 ‘서울창업허브 성수’ 개관
감염병, 건강,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소셜벤처 육성 전문공간인 ‘서울창업허브 성수(구 성수IT 종합센터)’가 오늘(6일) 문을 연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성장을 추구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거점공간으로, 모바일 소프트웨어 컨설팅이 가능한 모바일 테스트베드(2층), 기업 입주공간(3층, 4층), 컨설팅룸(2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임팩트 투자자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성수 IT 종합센터를 리모델링해 입주공간 분할, 유휴공간 활용 재검토 등 전면적인 시설 재설계로 코워킹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을 25개실(기존 18개실)로 확대하였다.
입주기업은 공개모집 방식이 아닌 임팩트 투자사의 적격심사를 통과한 우수기업을 상시 추천받아 심층 대면평가 후 선발한다.
이를위해 성수동 일대 임팩트 투자사(옐로우독, HGI, D3쥬빌리, 소풍벤처스)와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들 협력파트너와 함께 대상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할 자격을 얻게 되는데, 최대 2년간 입주가능하며, 월 5,958원/㎡(VAT포함)의 이용료만 부담하면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후에는 해외 진출, 초기 투자, 시리즈 A, B 단계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민간협력파트너를 매칭해 성장단계와 투자 규모에 따라 맞춤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성수지역 임팩트 투자자 등 관련기관과 협약체결을 체결하고, 소셜벤처 허브센터(성동구), 소셜캠퍼스 溫(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성수 소셜벤처밸리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셜벤처 허브센터 : 성동구 운영, 소셜벤처 기업 대상 네트워킹, 컨설팅 및 창업공간 지원
▹ 소셜캠퍼스 溫 : 고용노동부 운영, 사회적 기업 대상 입주공간, 창업교육 등 지원
▹ HGI :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부동산 개발과 소셜 벤처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 투자사
▹ 소풍벤처스 : 창업초기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투자,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하는 임팩트 투자사
▹ 옐로우독 : 2016년에 설립된 국내 1세대 임팩트 벤처캐피탈
▹ D3 : 2011년 벤처 창업가들에 의해 설립된 임펙트 투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