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유통 플랫폼 루니미디어, 총 46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PC게임 유통 플랫폼 ‘루니미디어'(대표 박보성)는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하면서 총 46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금일 밝혔다.
2018년 4월 카카오벤처스를 통해 씨드 투자를 유치한 루니미디어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정식 서비스 출시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루니미디어는 프리미엄 PC게임 디지털 유통 플랫폼 ‘루니파크’를 운영 중이며, 유통이 어려웠던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PC게임들을 진성 게이머들이 있는 PC방 유통망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사에는 시간제 과금 모델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도움을 주고, PC방에는 매년 8천개 이상 출시하고 있는 고퀄리티 PC게임을 제공해 수익 확대에 기여하는 등 관련 업계에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와 페이스북 APAC글로벌 게이밍팀에서 게임 마케팅, 퍼블리싱, 유통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담당했던 박보성 대표를 필두로 게임업계 10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루니미디어는 전국 1만개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8개 직영 지사를 통해 PC방 점주들과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며 시장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의 김지웅 수석팀장은 “단순한 퍼블리싱 모델로는 유저의 다양한 취향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기에 앞으로 더 새로운 유통 모델이 등장 할 것이고 루니미디어가 그 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의 김태형 이사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게임시장에서 PC게임 디지털 유통 플랫폼은 산업의 발전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PC방 B2B 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업 모델”이라며 “루니미디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박보성 루니미디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PC게임 유통 구조를 혁신해 나가고 있는 루니미디어의 경쟁력이 또 한번 인정받은 사례”라며 “고퀄리티의 PC게임을 국내 디지털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