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테크크런치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 모집
서울시는 혁신기술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알려진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에 참가할 서울 소재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AOL 산하 기술산업 뉴스의 온라인 출판사인 테크크런치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혁신기술 분야 컨퍼런스이다. 2011년부터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상하이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신제품 공개, 저명인사 강연과 스타트업 경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전 세계에 서울 소재 혁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바이어와 글로벌 VC(벤처캐피탈)와의 미팅을 적극 주선해 혁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참가할 서울 소재 혁신기술분야 스타트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서울 소재 혁신기술 분야 중소‧창업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하여 참가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각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수립, 영문 IR(Investor Relations) 자료 작성, 피칭 트레이닝, 투자자 예상 질문 리스트 제공 등 사전준비를 지원한다.
시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참가 이후에도 서울시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관심있는 투자자와 기업 간 1:1 온라인 화상 상담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실제 투자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서비스업 및 M&A형 외국인투자 유치에 강점이 있는 서울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잠재 투자가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외국인투자의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분야 온라인 박람회인 ‘GSMA Thrive North America’의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GSMA Thrive North America’는 ‘MWC LA’ 취소에 따른 온라인 대체 행사로 AI, IoT, 5G 등 차세대 유망분야를 주제로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