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 ‘라이프샐러드’,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간편형 케어푸드 전문 스타트업 라이프샐러드가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프샐러드는 개인의 신체 특성과 건강 상태, 라이프스타일 및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생활 습관을 스스로 관리하는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샐러드는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의 보육업체로 임상영양학과 농식품마케팅, IT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시니어 전문가들이 함께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라이프샐러드에 따르면 섭식의 편의성에 집중되어 있는 기존의 간편 대용식을 개선하여 만성질환자들의 식사 고충을 해결하고자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소비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산 농산물을 소재화하고 상품화함으로써 새로운 판로를 마련한다는 취지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샐러드는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만성질환이 확대되고 매년 막대한 의료비용이 지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맞춤형 정밀 영양관리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수의 국책 연구과제 수주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였으며, 지난 1월에 3종의 웰니스 쉐이크 제품을 출시한 후 벤처인증을 받은 바 있다.
류왕보 라이프샐러드 대표는 “식사대용으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완전 영양 균형 솔루션인 라이프샐러드가 국내 대표 영양 간편 대용식이 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앞으로 다양한 미래형 케어푸드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의료비 지출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임팩트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풍벤처스 이학종 투자팀장은 “시니어와 만성질환자의 영양불균형 및 관리 문제는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고, 그 문제를 가장 폭넓게 이해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간편성을 넘어 기능성 연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맞춤형 케어푸드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라이프샐러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건강, 취향별로 다양한 니즈를 조명할 수 있는 특화된 제품군을 구축하고 수요기반이 확실한 틈새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셀프케어 제품, 레시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토탈 영양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