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대 직장인, 해외여행 보내주는 회사 좋아요!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색 복지는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미디어 오피스N(대표 한성원)이 2-30대 직장인 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이 55.2%의 응답으로 가장 선호하는 이색 복지제도로 꼽혔다.
2위는 14%로 ‘옷 구매비 지원’이 차지했으며, ‘무한 제공해주는 소개팅’, ‘데이트 비용 지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영화관 대관’은 7%로 5위를 차지했다. 기타에는 ‘주 1회1시간 조기 퇴근’. ‘방과 후 동아리 활동’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직장인 유동인구수가 많은 구로디지털단지 역사 주변 및 오피스N 페이스북 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번 설문조사에 선택지로 제시된 항목은 실제 국내 회사에서 실행하고 있는 복지 제도이다. 1위로 뽑힌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 복지를 실시하고 있는 시지온(대표 김미균)은 창업 초창기부터 해당 복지 제도를 운영해 올해 네 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시지온 박지선 마케팅 팀장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은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오피스N은 국내 기업의 기업문화와 이색 복지 제도를 찾아 소개하는 미디어 서비스이다. 시지온 외에도 다양한 회사의 재미있는 복지 제도에 대한 정보를 영상 인터뷰 및 기사 형식으로 담아내며 구직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