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영상 소스 제공 플랫폼 ‘뮤팟’에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영상제작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소스 제공 플랫폼 ‘뮤팟’에 시드 투자를 했다.
뮤팟은 유튜브, 광고, 방송 등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배경음악, 효과음, 이미지 소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매주 선보이고 있는 유료 음원은 고객들의 사용 패턴 연구와 유튜브 트랜드 분석을 통해 작곡가들과 함께 제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크리에이터 전용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100% 자체 제작 음원으로 저작권 문제가 없는 배경음악을 제공한다.
영상제작자들은 예능, 일상, 오프닝, 여행 Vlog 등 태그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는 음원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영상 편집 프로그램 내에서 뮤팟 프로그램 ‘플로그인’을 연동해 음원 검색, 다운로드, 적용, 편집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뮤팟은 편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3만9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뮤팟 조혜림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의 편집 시간 단축을 위해 원하는 영상 소스를 더욱 정교하고 정확하게 추천 및 매칭해줄 수 있도록 AI 검색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영상 소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원하는 소스를 가장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파트너는 “모바일 시대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영상 제작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라며 “뮤팟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영상 콘텐츠에 최적화된 영상 소스들을 제작·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맞춤형 추천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영상 편집자들의 필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었으며,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눔, 스캐터랩(핑퐁), 원더래빗(캐시워크), 튜터링, 시프티, 텐핑 등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