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 JYP로부터 50억 투자 유치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가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IP를 제페토 서비스 내에서 콘텐츠화 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제페토가 3D 아바타로 구현한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댄스 퍼포먼스 티저 영상은 일주일만에 조회수 170만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페토는 트렌디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지난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 9천만 명을 넘어섰다.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IP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콘텐츠도 10억 건을 넘어서며 단순한 가상환경 기반의 아바타 서비스를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 간 협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어 제페토만의 콘텐츠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