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NBT)는 지난 19일 자사 서비스 캐시슬라이드의 8주년을 맞이하여 사용자 정보와 이용 현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2년 11월에 출시된 ‘캐시슬라이드’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잠금화면에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한 포인트 플랫폼이다.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시청하거나 앱 설치 등 특정 행동을 완료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를 제공한다.
캐시슬라이드는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누적 회원수 2,700명을 돌파했다. 사용자 연령 비율은 3040세대가 52%로 가장 많았고, 사용자 평균 연령은 31.2세로 집계됐다. 여성 사용자가 65%로 남성 사용자 3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캐시슬라이드는 사용자들이 적립한 캐시를 앱 내 상점의 60여 개 제휴처에서 사용하거나 5만 원 이상 적립 시 출금할 수 있다. 현재까지 1인 최고 누적적립금은 3,606만 포인트이며, 전체 누적 적립금은 2,200억 포인트다.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은 14분에 한 번씩 잠금화면을 확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2017년에 출시한 적립형 만보기 앱으로 걸음 수에 따라 캐시가 적립된다. 누적 걸음수는 2조 2472억 걸음, 누적 걸음 거리는 13억 km로 지구 3만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더불어 캐시슬라이드는 지난 8년간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일간 노출량 1.5억 회, 누적 광고 캠페인 수 47만 건으로 국내 광고 선도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광고 외에도 다수 콘텐츠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실시간 뉴스, 생활정보 등 누적 20만 개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사용자들이 연간 상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은 60억 원 이상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상품을 구매할 시 포인트를 돌려받는 적립형 쇼핑몰 ‘쇼핑하고적립’도 새롭게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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