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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장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스타락셀‘ 데모데이 성료

부산 최장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부스타락셀’의 올해 데모데이가 25일 옛 백제병원 2층에서 열렸다.

부스타락셀(Busan Start-Up Acceleration Program)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부산지역 예비창업 및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들과 함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가 운영하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 14개 스타트업은 지난 9월 이후 약 8주에 걸쳐 기본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시킨 결과물을 발표했다. 서울과 부산의 투자사 대표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들의 피드백도 이어졌다.

발표에 대한 평가는 참가 기업들의 릴레이 피칭에 대해 참관객과 심사위원들이 모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가상화폐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5명의 심사위원에게는 총 2억 5천만원 의 가상화폐가 지급되었으며, 참관객들에게도 1인당 100만원의 가상화폐가 주어졌다. 이러한 방식은 참가 기업들에게 각자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뿐 아니라 미래 잠재고객의 수요를 예측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반응이다.

이날 가장 많은 가상화폐를 모금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의 정고운 대표는 “부스타락셀의 캠프와 멘토링을 거치며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시키고 보완한 덕분에 수상까지 이어졌다”며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부스타락셀을 통해 사업화 단계별 고민을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부스타락셀 참여와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 실리시아(대표 김시아 ), 마일즈(대표 김재정), 힛빔(대표 석정웅), 카티(대표 오지훈)는 최종 우수기업인 FINAL 5에 선정되었다. 이들은 콜즈다이나믹스의 심화 액셀러레이션 과정을 거쳐 투자 및 기술사업화 연계 등 다양한 사후 지원을 받게 된다.

콜즈다이나믹스의 강종수 대표는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새롭게 시도하는 비대면 방식의 교육과 철저한 방역이 뒷받침된 캠프 및 멘토링을 통해 준비해온 데모데이라서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최근 3년간 부스타락셀을 가장 부산스러운 장소에서 진행해온 것은 혁신을 상징하는 창업자와 가장 오래된 부산스러움을 보여주는 공간이 만났을 때 부산의 진정한 매력을 드러낸다고 보기 때문이며, 단순히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부산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몇 개월간 믿고 따라와 준 창업자들에게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남은 기간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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