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콘텐츠 커머스 업체 ‘패스트뷰’, 25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소프트 콘텐츠 제작·유통 및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패스트뷰’가 25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진행 된 프리시리즈A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스파크랩벤처스 그리고 파트너쉽을 이어왔던 데이블이 함께 참여했다.
패스트뷰는 2018년 4월, 글로벌 크리에이터 출신 오하영 대표와 카카오 출신의 박상우 이사가 공동창업한 국내 대표 소프트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수익구조로 여러 채널과 플랫폼에 유통하는 것으로 시작, 지난해부터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까지 추가해 현재 콘텐츠는 물론 커머스 B2B 사업에도 손을 뻗고 있다.
현재 패스트뷰는 자체 채널 25개에서 제작 및 유통되는 콘텐츠만으로 월 평균 1억 3,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는 월 50만 명의 유저들이 방문하며 누적 회원 수는 3만 명이다. 최근에는 소프트 콘텐츠 유통 및 커머스 MCN 서비스를 시작하여 총합 구독자 천만 명이 넘는 17명의 유튜버들과 협업하고 있다.
패스트뷰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트래픽 기반의 B2B 커머스 플랫폼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스파크랩벤처스의 허정주 팀장은 “패스트뷰는 콘텐츠 비즈니스 내 페인포인트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 2년간 외부 투자 없이도 놀라운 성장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함께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DSC인베스트먼트의 이용현 심사역은 “패스트뷰는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으로 광고, 커머스, MCN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레버리지하여 콘텐츠 비즈니스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먼저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패스트뷰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준 모든 투자사 그리고 협업해준 파트너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상생’하는 사업 생태계를 추구하면서 콘텐츠를 유통하고 트래픽을 일으키는 파트너들의 수익 성장을 돕는 대표 솔루션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