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거래액 743억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2020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거래액 74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개최한 블랙 프라이데이 거래액 대비 10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124억 원 넘게 거래된 셈이다. 무신사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2019년보다 이틀 더 늘린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6일간 진행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6일간 총 판매된 상품 수는 168만 개 이상에 달했다. 하루 평균 약 28만 개, 시간당 1만 2000개, 1분마다 200개씩 팔렸고, 트래픽도 전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무신사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상품 랭킹과 브랜드 랭킹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차례로 누적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매출 1억 원 이상을 돌파한 입점 브랜드는 무려 95개에 달한다.

무신사 회원들이 6일간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숏 패딩, 숏 헤비 아우터로, 총 거래액 중 15%를 차지했다. 맨투맨, 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 카테고리도 뒤이어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던 블랙 프라이데이에 동참해 준 입점 브랜드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기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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