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통해 연결되는 전문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마켓이 최근 ‘내근처’에 새롭게 선보인 ‘세탁’ 코너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당근마켓 앱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세탁을 요청하면 세탁특공대가 비대면 수거 및 세탁을 진행한 뒤 문 앞까지 새벽배송한다.
세탁특공대와 당근마켓은 지난 11월 2일 서비스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개발 끝에 세탁 서비스를 런칭했다. 오픈 일주일 만에 일 3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당근마켓 내 세탁특공대 페이지에 방문 중이다.
신청 가능한 종류는 한겨울 이불 빨래부터 무거운 카펫이나 의류, 신발 등을 아우른다. 얼룩 지우기, 반려동물털 및 보풀 제거, 수선도 가능하다. 서비스 지역은 현재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으로, 제공 범위는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극심한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지고, 이불 등 무거운 겨울 빨래를 직접 하기 어렵거나, 매일 세탁을 하기 힘든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당근마켓 ‘내근처’에 세탁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당근마켓이 있어 더 편리해지는 동네 생활과 일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채로운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진아 세탁특공대 공동대표는 “O2O 업계의 양사가 주요 서비스 및 기술 협업으로 획기적인 세탁 서비스를 천만 당근마켓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매력적인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세탁특공대는 남궁진아·예상욱 공동대표를 필두로 쿠팡 초기 멤버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성장 중인 기업이다. 2016년 국내 최초 모바일 빨래 대행 서비스 ‘생활빨래’ 런칭하고 2020년 5월 업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세우는 등 비대면 새벽배송을 앞세워 코로나19 시기에도 급성장하고 있다. 세탁특공대의 서비스는 매일 밤 11시 50분 전까지 앱을 통해 세탁을 요청하기만 하면 당일 밤 비대면으로 수거해 48시간 안에 세탁부터 새벽배송까지 완료한다. 2019 품질만족도 99.4%에 이어 2020년 브랜드 충성도 대상 모바일 세탁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